유튜브는 다 비슷비슷?
요즘 유튜브에서 “ChatGPT로 블로그 글쓰기”라는 콘텐츠가 정말 많아졌죠. 저도 그런 영상들 이것저것 찾아보며 참고해봤는데, 대부분의 설명이 비슷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생각했어요. “결국 내 블로그는 내가 책임지고, 내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써야 한다!”. 블로그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나만의 색깔과 톤앤매너니까요. 그래서 전 이걸 인공지능에게도 그대로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ChatGPT를 ‘나만의 글쓰기 파트너’로 만들기
그럼 어떻게 교육 시켰을까요? 아래처럼 단계별로 접근했어요.
1.역할에 대해 알려주기
이렇게 역할을 지정해 주세요.


이런식으로 인공지능의 역할을 지정해 주도록 합니다.
2.글 작성도 어떻게 할지 학습
글을 쓸 때 어떻게 작성할 것인지 학습시켜요.


이제 역할과 글쓰는 구조에 대해 대략적으로 설정이 되었습니다. 이제 아주 간단하게 1차 세팅이 완료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는 이녀석이 글을 어떻게 작성하는지 한번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테스트로 글 작성 시켜보기
이제 테스트로 글을 작성하라고 키워드를 하나 주면서 작성하라고 해보겠습니다.

인공지능 연구 방법을 키워드로 블로그 작성해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결과를 써나가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HTML 태그가 튀어나왔네요. 이래서 계속 학습이 매우 중요하며 차근차근 해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번 지적을 하니 일단 제대로 된 결과물를 가져왔어요. 그럼 이제 글을 차근차근 읽어보시기 바래요.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인가? 말투는 괜찮은가? 어색한 부분은 없는가? 이런 부분을 꼼꼼히 체크해 보세요. 예를 들어 마음에 안 든다면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수정을 해나가면 됩니다.

이렇게 계속 조건을 줘가며 학습을 시켜나가며 최종적으로 마음에 드는 형태를 만들어내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좋은 부분은 좋다! 안좋은 부분은 안좋다! 라고 확실히 말해주면서 세세하게 학습시키면 그만큼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반복하게 되면 정말 원하는 결과까지 얻어낼 수 있어요.
4.학습 저장하기
원하는 정도까지 학습을 완료 시키셨다면 이제 이 학습된 내용을 저장하는 순서입니다. 저장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하지만 이 과정을 거쳐야 확실히 인지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칭찬을 해줘도 좋고 직접적으로 “기억해줘”라고 해주면 ‘저장된 메모리 업데이트됨’이라고 문구가 나오게 됩니다. 바로 이 상태가 되어야 GPT가 학습을 저장한 마지막 상태가 됩니다. 이렇게 하면 이제 앞으로는 키워드나 작성하고 싶은 주제를 던져주면 학습된 내용으로 작성을 하게 됩니다.
단, 초반에는 학습이 조금만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원하는 내용과 다르게 작성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습이 충분히 될 때까지는 직접 확인하며 수정하여 다시 기억하도록 해주는 습관을 가지는게 좋아요.
완전 자동화는 어렵지만, 반자동화는 충분히 가능!
이렇게 한 번 제대로 교육해두면, 앞으로는 번거롭지 않게 원하는 글이 나옵니다. 반복해서 같은 스타일로 원고가 생성되는 거죠.
다만, 네이버 블로그에서 상위 노출을 노린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키워드 배치, 제목 최적화, 이미지 배치 등 SEO 요소도 중요하거든요. 그리고 네이버는 시스템 자체가 검색 알고리즘이 까다롭기 때문에, 완전 자동으로 돌리는 건 아직은 좀 무리입니다. 사람이 개입해서 체크해주는 건 꼭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마치며
ChatGPT는 잘만 활용하면, 시간도 줄이고 퀄리티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만의 글쓰기 스타일을 먼저 확립하고, GPT에게 교육시키는 과정은 꼭 필요합니다. 그 과정을 정성스럽게 해두면, 이후에는 블로그 글쓰기의 부담이 정말 많이 줄어요. 블로그 글쓰기가 지치거나 아이디어가 고갈될 때, 든든한 파트너를 곁에 두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Dr.Lee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