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자동화, 직접 해보려니 쉽지 않다
티스토리 자동화 실험을 진행해봅니다.
“가장 적합한 AI가 뭐가 있을까?”
사실 수익화 연구실에 티스토리 관련 실험 결과를 정리한 적이 있는데, 직접 글을 하나하나 작성하는 방식은 시간 대비 효율이 너무 좋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자동화 AI 도구인 Convergence AI를 활용해보기로 했습니다.

Convergence AI는 어떤 툴일까?
Convergence.ai는 쉽게 말하면 웹 브라우저 작업을 자동화해주는 인공지능 도구입니다. 크롬 확장처럼 브라우저를 제어하는 느낌도 나고,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스스로 브라우징도 하고 버튼 클릭도 하더라고요. 물론 다양한 기능이 있겠지만, 제가 필요한 건 오직 하나!
“티스토리에 자동으로 글을 써주는 것.”
이 기능이 가능한지를 보기 위해 본격적인 실험에 들어가봤습니다.
실험 시작 – 무료 플랜으로 테스트!
처음부터 유료 결제를 하긴 그래서, 일단 무료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프롬프트 창에 다음과 같이 입력했어요.

그러자 옆쪽에 브라우저 화면이 뜨고, 실제로 URL 이동을 하더라고요.
오! 이건 좀 신기했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이동했고, 정말 글쓰기 페이지까지 접속할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바로 등장한 로그인 화면…
문제는 그다음이었죠.
로그인 화면이 떴고, 프롬프트 창에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이 부분은 좀 미심쩍었습니다. 아무리 자동화라고 해도 개인 계정 정보를 텍스트로 입력하는 건 보안상 꺼림칙하잖아요? 그래도 실험이니까! 라는 생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로그인 시도, 그리고 예상 못한 보안 퀴즈 등장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로그인을 시도했더니, 뭔가 진행되는 느낌이 났어요.
하지만…! 그 다음 화면에서 보안 관련 퀴즈가 나오면서 진행이 멈췄습니다.
역시… 자동화의 벽은 여기서 생기네요.
사람이 직접 입력하지 않으면 통과할 수 없는 구조라서, 이 부분은 나중에 대체 방법을 고민해봐야 할 것 같아요.

일단 가능성은 보였다
아직 자동화가 완벽하게 되는 건 아니지만, 글쓰기 페이지까지 이동하고 입력을 시도하는 단계까지 도달한 것만 해도 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제 남은 건 로그인 자동화 우회 방법, 실제 글쓰기 창에서 텍스트 입력 및 발행 버튼 클릭 기능들을 한 단계씩 해결해나가는 것이겠죠.
마치며
이번 실험을 통해 느낀 건, “자동화는 한 번 성공하면 정말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은 생각보다 디테일한 부분에서 막히기 쉽다는 점도 함께 느꼈어요. Convergence AI는 확실히 가능성이 있을듯 합니다.
앞으로도 몇 번 더 테스트하면서 티스토리 자동화의 실현 가능성을 탐색해보려고 해요.
다음 실험도 기대해주세요.